[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전국 35℃ 안팎 더위 / YTN

2020-08-17 3

조금 전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특보 속에 오늘은 전국이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서울도 폭염특보가 강화됐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폭염이 날로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폭염경보 기준인 35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맑은 날씨 속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불쾌지수마저 높게 치솟겠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발령되면서 현재 강원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에는 그야말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대구와 포항의 낮 기온은 37도까지 치솟겠고, 대전 34도, 서울 33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찜통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수요일인 모레, 낮 기온이 무려 40도에 육박하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커집니다.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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